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녀석 때문에 온 세상이 난리도 아니다. 도대체 코로나가 뭐가 어떻길래 이리도 난리인가? 어떻게 해야 이 난리통을 벗어날 수 있을까?
- 문제
우선 이 녀석이 가진 문제는 걸렸을 때 증상이 이미 있던 질병(감기)이랑 비슷하다는 거다. 그래서 걸려도 이게 감기인지 코로나-19에 걸린 건지 헷갈리게 해서 대처할 시간을 뺏는다. 차라리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귀에서 녹색 고름이 나온다거나, 새끼손가락이 까맣게 된다거나 해서 전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증상이 나타나면 알아차리기엔 좋겠지. 또 이 병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감기랑 달리 잘 낫지 않고, 나았다고 생각해도 뒤따르는 증상(후유증)으로 고생을 한다는 거다. 게다가 이 녀석은 다른 사람에게 옮기기도 하는데, 더 큰 문제는 옮았다는 걸 알기까지 며칠이 걸린다는 거다. 그러니 그 사이에 자기도 모르게 남에게 또 옮기게 된다. 그래서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한 사람뿐만 아니라 사회가 고생하게 된다. 또한 아직까지 이렇다 할 만한 치료법도 없다. 하나씩 써보면,
1. 이미 있는 병(감기)과 증상이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다. (그래서 대처가 늦어져서 다른 사람한테 쉽게 옮는다.)
2. 나았다고 하기엔 뒤따르는 증상이 심상치 않다.
3. 사람끼리 옮는데, 옮았다는 걸 바로 알 수 없다. (그래서 대처가 늦어져서 다른 사람한테 쉽게 옮는다.)
4.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 피해가는 법
문제를 알았으니, 이제 피해 가는 법을 알 수 있겠다. 그리고 다행인 건, 자신이 코로나에 걸렸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거다. 문제는 확인하는 데 빨라도 하루가 걸린다는 거다. 여하튼 특성이 증상이 감기랑 비슷한 것이니, 감기다 싶으면 검사를 받는 거다. 두 번째 문제는 나았다고 해도 증상이 얼마 후에 또 나타난다는 건데, 4번 문제와 묶으면 제대로 된 치료약을 만드는 게 방법이 되겠다. 세 번째 문제는 사람 사이에서 옮는다는 거니까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하면 된다. 다시 적어보면,
1. 감기다 싶으면 검사를 받는다.
2. 제대로 된 치료약을 만든다.
3. 다른 사람들과 마주칠 때 옮지 않도록 조심한다.
이렇다. 말은 쉽다. 발병한 지 2년 째인데도 아직도 이 지경인 걸 보면 확실히 만만치 않은 상황이기는 하다. 그럼 또 이번엔 뭐가 문제인가?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하나씩 살펴보자.
1. 감기다 싶으면 검사를 받는다. → 검사 방법이 쉽고 결과가 정확한 검사 도구 만들기
검사가 간단치 않고, 결과가 나오는데 하루 이상 걸리며, 검사를 받으려면 당장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간단한 도구로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간이 검사기가 있기는 하지만, PCR 검사에 견주어 보면 그다지 정확하지도 않고 검사하는 방법도 번거롭다. 정확한 결과를 빨리 내놓을 수 있는 진단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또 침을 뱉거나 코를 푸는 것처럼 쉬운 방법으로도 검사를 할 수 있어야겠다.
2. 제대로 된 고치는 약을 만든다. → 예방약(백신)과 함께 치료약 만들기
지금 많은 회사들이 백신을 만들고 있다. 걸리지 않는 게 중요하니 백신도 필요하다. 하지만 걸리지 않는 방법은 백신 말고도 다른 것들이 있으니, 이미 걸린 사람들을 위해 고치는 약을 만드는 데도 힘을 써야 한다. 어렵다는 예방약(백신)도 뚝딱 만들면서(그래서 그런지 이런저런 문제가 있지만), 고치는 약을 만드는 건 왜 이리 더딘지 모르겠다.
3. 다른 사람들과 마주칠 때 옮지 않도록 조심한다. → 가리고, 환기하고, 씻고
모든 일은 미리미리 조심하는 게 가장 좋다. 옮기는 병이라면 옮지 않도록 조심하면 된다. 옮지 않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물리, 화학, 의학 방법을 써서 피할 수 있다. 사람 사이에 뭔가를 둬서 가리는 거다. 가리개(마스크)를 쓰고, 사람이나 같이 쓰는 물건을 함부로 만지지 않으면 된다. 또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지기 전에 없애는 방법도 있다. 바람을 일으켜서 공기 속을 떠도는 바이러스를 빨아들여서 옅게 하는 것, 그러니까 환기다. 음압병상도 환기를 이용하는 거다.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두는 것도 환기의 일종이다.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같이 쓰는 물건, 자주 만지는 물건들을 틈틈이 소독하는 거다. 손 씻기가 그중 하나다. 지금까지 얘기한 건 물리, 화학 방법이다. 의학 방법은 예방약, 그러니까 백신을 맞는 거다.
위에 얘기한 세 가지 방법에서 1번과 2번은 모두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쪽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이 작정하고 해야한다. 특히 의학 지식이 있는 사람, 그리고 머리가 깨어 있어서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들이 정확하고 빠른 결과를 내놓는 진단 도구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쓸 수 있도록 하고, 부작용이 없거나 약한 치료제를 만들어서 병에 걸린 사람이 잘 나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오히려 세 번째 방법이 중요하다. 모두가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시 추려보면,
1. 가리개(마스크)를 꼼꼼히 쓴다. (사람 많은 곳일수록 비말용이 아닌 KF-94처럼 높은 등급을 쓴다.)
2. 환기를 자주 하고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둔다.
3. 같이 쓰는 물건이나 자리는 틈틈이 씻거나 소독한다.
4. 예방약(백신)을 맞는다.
이렇게 된다. 그런데 이건 또 쉬운가? 물론 쉽지 않다. 안 하던 짓을 하려니 뭐가 되겠는가? 사람들은 보통 뭘 하는 걸 귀찮아한다. 아무것도 안 하고 좋은 건 다 갖고 싶어 한다. 손 안 대고 코 풀고 싶은 거지. 사람들이 깨어있으면 모두를 위해 잘 움직이겠지만, 보통은 나이만 먹고 철은 들지 않아서 이런 걸 잘 안 한다. 그러니 지금처럼 하루 수 천 명씩 걸리고 있는 거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경우를 뺀다고 치면, 사실 3주 정도만 서로 조심하고 제대로 방역 활동에 참여했다면 코로나도 없앨 수 있었다. 조심하지 않고, 여러 사람 만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기저기 옮겨 다닐 수밖에... 여기서 사람들이 해야 할 것과 나라에서 해야 할 일이 뭔지 살펴보자.
- 사람들이 할 일
1. 가리개(마스크) 빈틈없이 잘 쓰기
2. 자주 씻기
3. 사람들 많은 곳 피하기
4. 환기 하기
5. 백신 맞기 (백신 맞아도 기본 방역 수칙 잘 지키기)
그런데 문제는 1번이다. 밥을 먹고 물을 마셔야 사는데, 입과 코를 가리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뭐 혼자 지내거나 근처에 사람이 없으면 다행인데, 사람들이랑 모여서 먹고 얘기하는 게 사람들의 일상이다 보니 쉽지가 않다. 그래서 4번 환기가 중요해진다. 식당을 갔다고 치면, 뭔가를 먹을 때는 얘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말을 하는 경우에는 가리개를 쓴다거나 최소한 손으로라도 입을 막고 조용히 얘기해야 한다. 쉽게 생각하면, 코와 입이 밖으로 드러나는 순간부터 내 몸속에 있는 바이러스가 남에게 옮겨가거나, 밖에 있던 바이러스가 내 몸속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가게 주인한테 얘기해서 환기를 시키면 더 좋다. 그렇게 어딘가를 다녀왔다 싶으면 손을 씻자. 요즘은 가게마다 소독제가 다 있으니,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쓰면 좋겠지. 사람들 많은 곳도 피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많더라도 가리개를 단단히 쓰고 편안하게 숨 쉬는 정도라면 크게 문제는 안 되는 듯하다. 얘기를 하거나 숨이 가쁜 뭔가를 하는 경우는 위험이 더 커질 테고... 사람이 적은 곳, 아마도 반경 10m 되는 곳에 자기밖에 없다면 마스크를 벗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다만 바람이 어떻게 부느냐가 문제인데, 오히려 바람에 일정한 방향으로 세게 불면 위험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건 유체역학 하는 사람들이랑 의학 쪽 사람들이 같이 연구하는 게 있으면 좋겠는데... 어쨌거나 가리개는 항상 쓴다고 마음먹고 생활하는 게 좋다. 백신을 맞는 것은 바이러스와 싸우는 일을 몸 밖에서 몸 안으로 옮기는 일이다. 1~4번은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거라면(또는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5번은 들어왔을 경우에도 힘을 쓰지 못하게 하는 다음 방법이다. 그만큼 위험이 크다. 방법이 제대로 통하지 않을 경우 몸이 망가지게 된다. 실제로 제약 회사에서는 부작용에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백신을 공급하고 있고, 부작용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재수가 없으면 죽기까지 한다. 만든 회사도 어떤 영향으로 부작용이 어떻게 생기는지 잘 모를 정도다. 사실 부작용으로 열이 나거나, 근육통이 생기거나 몸살 기운이 있다거나 하는 것처럼 며칠 지나면 사라지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는 건 부작용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 내가 말하는 부작용은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보기를 들면, 사지마비나 죽는 경우를 얘기한다. 백신 접종과 부작용, 그리고 또 다른 백신 얘기는 나라에서 할 일에서 좀 더 다뤄보자. 어쨌거나 백신은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기 위한 마지막 대비책인 만큼 1~4번에 해당하는 기본 방역 수칙도 꾸준히 지켜야 한다. 운전할 때 대인, 대물 보험을 들었어도 안전 운전을 해야하는 것과 같은 얘기다.
- 나라에서 할 일
1. 사람들이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알리고 잘 지키는지 확인하기
2. 언 발에 오줌 누듯 돈을 쓰는 게 아닌 지금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서 경제 상황 극복하기
3. 예방약(백신)에 대해 정확한 현상을 알리고 제대로 책임지기
4. 예방약이 가져온 실제 상황과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예방약을 검증하고 새 약을 만들 때 활용하기
5. 예방약 접종률이 아닌 실제 방어력(항체 보유 여부, 마스크 착용 여부)으로 위기를 관리하기
사람들이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잘 지키도록 알리고,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을 강하게 막아야겠다. 그런데 이건 감당하기가 쉽지 않겠지. 사람들 하나하나를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으니... 게다가 생활에서 거리를 두라며 가게에 들어오는 손님 수를 줄이고 장사 시간도 줄이게 하려니 여기저기서 피해 보는 장사꾼들이 넘쳐나기도 하고... 그래서 어려운 장사꾼들을 돕는다고 지원금을 주기도 하는데 이게 과연 괜찮은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다.
차라리 물고기(지원금)를 주는 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예전처럼 돈을 벌 수 있게 하는 법)을 알려주면 어떨까? 사람이 모이더라도 병이 옮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가게에 환기 시설을 갖춰주고 소독을 해주는 거다. 음식점이 가장 큰 문제인데, 밥상 사이를 나누는 칸막이를 설치하고, 각 칸마다 음압 시설을 갖추는 거다. 위에서 바깥공기가 들어오고 아래를 통해서 밖으로 빠져나가는 시설을 꾸며주는 거지. 돈을 좀 벌고 규모가 되는 곳은 업주가 알아서 하게 하고, 그걸 하기 어려운 형편에 있는 가게는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는 거다. 지금까지 여러 번에 걸쳐 전 국민 지원금(사실 전 국민도 아니다.)이나 소상공인 지원금을 줬는데, 처음부터 이런 시설에 투자했으면, 손님들을 굳이 막지 않고도, 그러니까 장사는 예전처럼 하면서도 병이 옮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시설은 바이러스가 끝난 다음에도 계속 써먹을 수 있는 거고...
백신 얘기도 해보자. 백신은 몸 안에 바이러스에 맞설 무기를 만드는 것으로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요즘 나온 백신이 제대로 허가 난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안전하지가 않다는 점이다. (긴급 승인이 났을 뿐 정식 승인이 난 것은 이제 겨우 하나로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정식 승인도 과연 제대로 심사가 됐을지는 잘 모르겠다.) 오죽하면 나라에서도 강제하지 못하고 권유만 할까? 게다가 부작용이 생기는 걸 알고 있으니 모든 책임을 나라에서 지겠다고 할 정도다. 그런데 이게 또 좀 그런 게, 의학자들도 이상 반응과 백신 사이 관계를 잘 알지 못한다. 사실 아무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 책임을 지고 싶어도 어떻게 져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다. 결국 책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만드는 회사들도 제대로 모르는 데 누가 알겠나? 백신을 맞고 별일이 없으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을 경우 골치가 아픈 상황이 된다. 게다가 백신을 맞고 별일이 없어도 문제다. 백신은 몸속에 항체를 만들려고 맞는 건데, 이게 또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애당초 백신 효과가 100%가 아니라는 게, 그래서 백신을 다 맞아도 코로나에 걸리는 게 그 얘기다. (다른 백신을 놨다거나, 용량을 지키지 못했다거나, 백신이 아닌 증류수를 주사기에 넣었다거나, 썼던 주사기로 또 쓰거나 하는, 병원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실수는 접어두자.) 그래도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약하게 나타난다는 건 다행이다. 어쨌거나 백신은 코로나에 걸리는 것을 막고, 옮기는 것을 막는 방법 중 하나이고, 완벽하지도 않은 방법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경우에 따라 손 씻기, 환기, 가리개 쓰기도 완벽한 방법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오죽하면 백신을 맞아도 가리개는 써야 한다고 하는가? 그러니 백신이 유일하고 완벽한 예방책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백신 부작용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증상이나 죽음이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면 이런 증상이나 죽음에 뚜렷한 원인을 밝히지 못한 경우 백신 탓이라고 생각하고 나라에서 보상을 해주면 된다. 그리고 백신의 장점만 얘기하지 말고 백신이 주는 부작용도 같이 알려줘야 한다. 정보 전달에 왜곡이 있어서는 안 된다. (좋은 얘기만 하고 나쁜 얘기는 안 하는...) 사실 지금은 백신을 맞는 게 강제 사항이 아니고 선택 사항이라 백신 사고에 대해 나라가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런데 나라에서 왠지 모르게 처음부터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니 하는 소리다. 책임을 진다고 해놓고 정작 일이 터지면 마땅한 인과관계를 찾기 어렵다면서 책임을 지지 않으니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는 것이지. 사실 지금 맞는 백신들이 어떤 문제를 어떻게 일으킬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애당초 아무도 모를 걸 알고 책임을 지겠다고 한 거면 나라가 잘못한 거겠지. 그래서 앞에서 얘기했듯 백신이 아닌 다른 이유로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걸 알아내지 못하는 이상, 그건 백신 탓으로 보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다. 국민의 의무인 병역 문제처럼, 의무가 된 이상 그에 따른 피해는 나라에서 감당해야 하는데, 군생활 중 일어나는 부당한 사건들에 나라가 제대로 책임지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나라와 군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지 않는가? 그래서 군대를 피하려고 하고... 백신도 마찬가지로 나라가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면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백신에 대한 믿음이 올라가고 접종률도 높일 수 있지 않겠나? 문제가 생길 때마다 모르겠다는 식으로 나오면 좋지 않다.
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으면서 쌓이게 되는 실제 자료들을 이용해서 백신에 대한 연구를 해야한다. 어떤 백신을 어떤 주기로 맞은 경우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 다른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했을 때 어떻게 되었는지, 항체 검사를 해보니 맞은 시기별로 항체가 어떻게 늘고 줄어드는지... 이런 연구를 해서 우리가 맞고 있는 백신을 제대로 파악해야겠다. 매번 외국 연구 결과만 가지고 얘기를 하는데, 우리 스스로도 짜임새 있게 연구를 해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백신 접종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대규모 실험이 또 어디 있겠는가? 자꾸 외국 연구 결과에만 기대는 건 좋지 않다. 우리 스스로 뭔가를 만들고 외국 것도 참고를 해야하는 것이지... 더불어 외국 백신이 아닌 우리 스스로 만든 백신도 마련을 해야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약도 개발을 해야겠고... 어쨌거나 실제 일어나는 접종 결과를 잘 이용해서 더 좋은 백신과 백신 접종 방법, 치료제를 만드는 데 이용하고, 그렇게 나온 결과(부작용, 부작용 해소법, 백신 맞는 주기(몇 달에 한 번씩은 계속 맞아야 효과가 이어진다거나...))를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을 상대로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도 있다. 백신을 맞지 않았는데도 항체가 있다면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다. 생활 방역을 잘 지켰는데도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걸렸는지 추적 관찰하는 것, 백신을 맞았는데도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 상태를 확인하는 것, 어떤 상황은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옮기고, 어떤 경우는 안전한지처럼 연구할 일은 차고도 넘친다.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고, 아직 안 맞은 사람도 백신을 맞게 하기 위해서 이제는 백신 맞은 사람들은 여러 명 모일 수 있게 하고,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결과지를 내도록 하는 방법을 쓴다는 얘기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백신을 맞았다고 모두가 그 효과를 내는 게 아니란 점이다. 그래서 나라에서도 모두가 백신을 맞도록 하는 것 아닌가? (예로써, 집단 면역을 위해 인구의 84%가 면역력을 필요로 할 때, 백신 효과가 100%가 아닌 "85%"라서 인구의 100%가 백신을 맞아야만 면역력 84%를 넘길 수 있다는 얘기) 그렇게 때문에 백신을 맞았더라도 항체 검사를 통해 항체가 제대로 형성이 된 사람만 백신 유효자로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해야 한다. 이건 백신 맞지 않은 사람한테 코로나 음성 결과서를 달라고 하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백신을 맞았다는 이유로 아무런 검증 없이 그냥 통과를 시키는 것은, 백신은 안 맞았지만 코로나 증상이 없으니 음성 결과서 없이 그냥 통과시키는 것과 같은 거다. 코로나 증상이 없어도 코로나에 걸린 상황일 수도 있으니 음성인지 양성인지 검사를 하는 것처럼, 백신을 맞아도 항체가 없는 상황일 수도 있으니 항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거다. 즉, 겉으로 보이는 것(단순 접종 유무)이 아닌 본질(항체 형성 유무)에 집중하자는 얘기다. 그리고 논리도 일관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결국 더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백신과 치료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지금 가지고 있는 백신이 만능인 듯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백신을 맞은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겐 확실한 보상(죽음을 되돌리지 못하는 이상 확실한 방법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을 해줘야 한다. 백신 맞아서 죽거나 잘못될 가능성이 매우 낮을수록 그걸 책임져야 할 가능성도 그만큼 낮으니 과감하게 책임을 질 수 있을 거다.
글 길이로 보자면 나라에서 해야 할 일이 중요한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사람들이 생활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옮는 것이지 나라라는 기관에 옮는 것이 아니고, 이 나라의 주인은 행정부나 대통령 같은 기관이 아니라 우리 각자이기 때문이다. 여러 사실들을 바탕으로 이치에 맞게, 그리고 본질을 따져가며 기본을 잘 지키면 된다. 귀찮더라도 서로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조심하면서 힘을 모아야겠다. 믿을 놈은 우리 자신밖에 없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돌고 도는 문제 (0) | 2021.10.23 |
|---|---|
| 우리힘으로 스스로 만든 누리호 (0) | 2021.10.21 |
| 어제는 이순신 장군님 태어나신 날 (0) | 2021.04.29 |
| 한반도 시간 (0) | 2021.03.10 |
| 왜 우리나라 자동차 번호판에 알파벳이 써 있을까 (0) | 2020.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