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부자에 등급이 있다면

색다른 틈 2024. 9. 29. 17:32

부자에도 등급이 있다면 어떻게 나눠질까 생각해 보다가 이렇게 나눠봤다.

 

첫 단계: 어떠한 것을 얻을 수 있지만 구태여 그것을 하지 않는 것
(건물을 한 채 더 살 수 있지만 사지 않는 것)

 

그다음 두 번째 단계: 자기한테 남는 것을 그것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것
(가지고 있는 연필 중에 하나를 연필이 필요한 친구에게 주는 것)


세 번째 단계: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무언가를 얻어서 그것이 꼭 필요한 누군가에게 주는 것
(차 사고가 나서 차를 폐차시킨 택시 기사에게 차를 사주는 것)


네 번째 단계: 자기한테도 필요한 것을, 그것을 더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
(입고 있던 옷을 벗어서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에게 입혀 주는 것)

 

어떤 사람이 부자일까를 생각하다가, 거기에도 등급이 있다면 어떻게 될지를 생각하다 보니 굳이 등급을 나눠본 것일 뿐, 사실 부자면 부자일 뿐 거기서 더 우열을 가린들 무엇에 써먹겠는가?


 

어쩌면, 이런 걸 더 조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당연한 얘기지만 사거나 주는 것이 세상에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어야 하겠지. 마약에 중독된 사람에게 마약을 사주는 걸 가지고 얘기를 할 수는 없을 테니...

또 좋은 뜻으로 했더라도 그 행동으로 세상에 안 좋은 결과를 낳게 된다면 그것도 피해야 할 일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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