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과학의 쓰임

색다른 틈 2024. 2. 16. 21:34

자연 과학으로 알려진 과학, 또는 과학 기법, 방법을 가만히 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런 방법을 쭉 써왔던 저쪽 사람들(서양 사람들?)과 우리쪽 사람들이 그걸 대하는 방식이나 쓰임이 좀 다른 것 같다.

 

저쪽은 과학으로써 무엇(객체? 개체?)인가를 독립시키거나(자유를 준달까?), 무엇에게 자격을 주거나, 무엇의 특성을 드러내고,

우리는 과학으로써 어떤 정당성을 얻거나, 무엇을 다른 것에 한데 묶는 데에(종속, 소속시키는 데에) 쓰는 것 같다.

 

저쪽이 하는 짓은 '돌을 깎아 모양을 만드는' 것이고, 우리가 하는 짓은 '무엇인가를 어딘가에 집어 넣는(놔두는)' 것이랄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호중 차사고를 보고  (0) 2024.05.19
그들이 만드는 세상  (0) 2024.03.03
가는 길도 스스로 갈음하는 사람  (0) 2023.03.28
짚으로 만든 삶  (0) 2023.02.20
서울 슬로건?  (2) 2023.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