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과학으로 알려진 과학, 또는 과학 기법, 방법을 가만히 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런 방법을 쭉 써왔던 저쪽 사람들(서양 사람들?)과 우리쪽 사람들이 그걸 대하는 방식이나 쓰임이 좀 다른 것 같다.
저쪽은 과학으로써 무엇(객체? 개체?)인가를 독립시키거나(자유를 준달까?), 무엇에게 자격을 주거나, 무엇의 특성을 드러내고,
우리는 과학으로써 어떤 정당성을 얻거나, 무엇을 다른 것에 한데 묶는 데에(종속, 소속시키는 데에) 쓰는 것 같다.
저쪽이 하는 짓은 '돌을 깎아 모양을 만드는' 것이고, 우리가 하는 짓은 '무엇인가를 어딘가에 집어 넣는(놔두는)' 것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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