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해석, 밀도, 관계

색다른 틈 2023. 5. 29. 12:36

세상은 크게 물질 세계와 마음 세계로 나눌 수 있다.

 

마음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해석이고, 물질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밀도, 또는 농도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귀하고, 아껴야 하고, 소중하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보다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상태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그리고 물질 세상이나 마음 세상에서 모두 중요한 것은 관계, 사이, 서로간의 엮임이다. 서로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봐야 하고 서로 얽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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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농도라고 하면 주어진 공간 안에 얼마나 많이 있느냐로 생각하기 쉬운데, 여기서 말하는 밀도, 농도는 더 넓게 해석해야 한다. '이것이 얼마일 때 저것의 상태'로 봐야 한다. 다른 쉬운 보기로는 속도이다. '시간이 얼마가 흘렀을 때 바뀐 거리의 상태'인 것이다. 또는 '바람이 이 만큼 불었을 때 나무가 휘어지는 정도'로 쓰일 수도 있다. 결국 두 개 사이의 '관계'인 것이고, 그 관계가 '미치는 영향'을 얘기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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